동동산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동산 애국혼(석도익) 동동산에 애국혼 소설가 석 도 익 큰 용에 기상이라는 대룡산위에 안개는 천수(天水) 되어 방울방울 모이고 골골이 합쳐져서 성동천을 이루고 홍천의 넓은 내에 몸을 섞는다. 육탄 살신성인 강재구 소령이 산화한 강재구공원을 지나면 구절산 성골을 가로막은 대룡저수지 거대한 둑을 바라보며 성동천을 끼고 대룡산 길을 조금 더 가다보면 오른쪽 산자락 휘감아 돌아가는 물굽이 5미터 바위벼랑이 시린 물에 발 담그고 있는 300여평 남짓한 밭 가운데 남아있는 동산이 바라보인다. 예전에 이곳 산자락에는 산돌조각들이 많이 쌓여있는 곳을 돌아가는 길이라. 하여 지명이 돌모로인 이곳에는 내를 중심으로 농지지대인 안마을과 산자락 마을이 포실하게 촌락을 이루며 옹기종기 모여 있는 것은 초가지붕에서 현대식 건물로 바뀌었을 뿐 크게 변.. 더보기 이전 1 다음